서울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역세권 2030 청년임대주택이 강서구 화곡동에도 생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화곡역 6번 출구 인근에 총 76실 규모의 임대주택이 들어설 계획이다. 올해 사실상 마지막으로 착공에 들어가는 역세권 청년임대주택이다. 전철역에서 거리가 200m에 불과하고, 바로 옆에 화곡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문화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다.
화곡동 역세권 청년임대주택은 연면적 945㎡ 규모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달 24일까지 주민 등 이해관계자들 의견을 접수받는다. 이후 본격적인 절차를 밟아 착공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주거비 부담에 서울을 떠나는 청년들을 위해 지하철 등이 가까운 역세권에 준공공임대주택과 소형공공임대주택을 지어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시적이지만 용적률을 350%에서 800%로 높여주는 혜택을 주는 만큼 그동안 기피대상이었던 '임대주택'의 사업성을 검토하는 곳도 많이 늘어났다. 용적률 상향뿐 아니라 사업승인인가 최소 6개월 단축, 취득세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