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의 한 당사자인 삼성중공업이 사고 발생 47일 만에 대국민 사과를 합니다.
삼성중공업은 내일 주요 신문에 기름 유출 사고로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대
사과문에는 태안 주민들의 생활터전 회복과 생태계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내용도 담깁니다.
사과 표명이 늦어진 배경에 대해 삼성중공업측은 사고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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