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환율 강세로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974.40p(▼10.03, -0.51%) 코스닥은 621.23p(▼0.66, -0.11%)를 기록했다.
14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사흘째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29일 수요예측 예정인 국내유일 철도 차량 검수 설비 생산업체 에코마이스터가 9900원(▲350, +3.66%)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고, 심사청구 기업으로 디스플레이 장비생산업체 에프엔에서테크가 1만1850원(▼150, -1.25%)으로 소폭 내리며 1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현대 차 계열 관련 주로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66만원(▼5000, -0.75%)으로 이틀 연속 조정 받았으며,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1만1000원▼500, -4.35%)으로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항체 항암 뇌종양 치료제 개발업체 파멥신이 1만3600원(▲500, +3.82%)으로 오름세를 이어갔고, 국내 1위 헬스케어 안마의자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9만7000원(▲1000, +1.04%)으로 반등 하며 5주 최저가에서 벗어났고, 바이오의약품 유통업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만1750원(▲250, +0.60%)으로 11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반면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이 2만6750원(▼650, -2.37%)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고, 유전체 분석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9850원(▼350, -3.43%)으로 사흘 만에 다시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체외 진단용 의약품 개발업체 휴마시스가 7000원(▼350, -4.76%)으로 5주 최저가로 마감했다.
그 밖에 모바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옐로모바일과 항공 전문업체 이스타항공이 각각 5만1000원(▲3500, +7.37%), 1만1700원(▲750, +6.85%)으로 급등했다.
하지만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CNS가 2만3000원(▼1000, -4.17%)으로 약세가 이어졌고, 전문 의약품 개발업체 라이트팜텍과 국내 증강현실 가상현실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가 각각 9750원(▼150, -1.52%), 5만원(▼1000, -1.96%)으로 동반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