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LG에 대해 지분법이익이 전분기 대비 39% 감소한 183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만9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낮췄다.
LG는 지난 14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7000억원, 영업이익 32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0.3%, 21.6% 줄었다.
김한이 연구원은 “연결자회사들 영업이익은 12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9% 늘어 양호했지만 상장 자회사들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이 1839억원으로 같은 기
그는 이어 “연결자회사인 LG CNS, 서브원, LG실트론 실적 개선은 양호했고, 특히 LG 실트론의 개선세가 뚜렷하지만 전체 영업이익 기여도가 미미한 점이 한계”라고 부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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