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탁형 가입고객이 긴급자금 필요 시 본인 ISA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한 ISA 담보대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ISA 담보대출은 신한은행 ISA 신탁형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평가가능 자산에 대해 전일자 평가금액의 40%를 받을 수 있다. 적용 금리는 연 2.82%(18일 기준) 6개월 변동금리로 이용 가능하며 ISA계좌의 만기까지 연기가 가능하다.
ISA는 하나의 통장으로 예금은 물론 펀드, ELS, ETF등 금융상품 투자도 가능한 계좌로 일정 수익에 대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년도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고객이나 농어민이 가입 가능하며 연간 2000만원 이내에서 납입이 가능하다.
계좌에서 발생한 순소득 중 2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부분은 지방세포함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ISA 담보대출 출시로 긴급자금이 필요해 중도해지 하거나 추가불입을 망설였던 고객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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