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정식 개통하는 평택~세종 국도의 영인~팽성 구간 신남교차로 전경. [사진 제공 = 국토교통부] |
평택시 팽성읍 캠프 험프리스(K-6·2017년 공사 완료 예정) 인근 A공인 관계자는 "이달 상순까지만 해도 팽성읍 주거지 땅값은 3.3㎡당 80만원 안팎이었으나 현재 150만~200만원 선이고 상업지는 1500만~2000만원을 부른다"며 "국도 개통 등 호재가 가시화되는 데다가 내년 7월 주한미군 800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니 최근 임대 목적으로 땅을 사 집을 지으려는 투자 문의가 온다"고 말했다. 2018년 말까지 1만3000명의 군무원 등이 입주할 예정이고 평택시는 미군기지 이전이 끝나면 시 인구가 5만여 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평택시 지가지수변동률은 8월보다 0.313% 상승해 전국(0.237%)과 수도권(0.235%) 상승치를 상회한다.
이처럼 평택 일대가 평택~세종국도를 비롯해 KTX 지제역 개통 등 개발 호재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이미 렌탈하우스를 많이 지어놓은 상태인 데다 도널드 트럼프 리스크까지 고려하면 옥석 가리기가 필수"라고 말했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