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는 희소성 및 상징성 기업 유치 수월, 가격 상승 큰 영향
건설사 지역 최초 공급 및 특화설계 선봬..수요자들 이목 사로잡아
'최조' 타이틀을 건 지식산업센터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증가하면서 수요자들의 눈도장을 받기 위한 건설사간 '퍼스트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건설사들은 그간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브랜드, 특화설계 등을 선보이며 시장선점과 고객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건설사들이 지역 최초로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들은 사업장이 가지는 희소성 및 상징성 이 높아 타 사업장에 비해 상품에 공을 들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요자들 입장에서도 만족도가 높고 임차인 유지에도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수요가 많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성장하기도 한다.
일례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최초 지식산업센터로 화제를 모은 '송도스마트밸리'(2012년 11월입주)의 경우 첫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최첨단 설계는 물론 클래식∙밴드 아카펠라 그룹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서부터 일자리 컨설팅과 같은 지속적인 경영지원 프로그램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천 내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이 처음으로 브랜드를 론칭 후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에서 선을 보인 지식산업센터 ‘송파 테라타워’(2016년 10월 입주)도 성공적인 분양을 한 후 이어 ‘송파 테라타워2’까지 연속으로 선보이며 문정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1차분은 일부 잔여호실을 선착순 계약에 있으며 2차분의 경우 100% 분양이 완료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역 처음, 최초 등을 내세운 지식산업센터는 높은 매매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GS건설이 ‘자이’ 브랜드를 달고 첫 선을 보였던 지식산업센터 '강서한강자이타워’(2013년 5월 입주)도 GS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총동원돼 차별화된 신개념 비즈니스 공간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부동산 114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 지식산업센터의 3.3㎡ 평균 매매가는 850만원으로 평균 분양가(3.3㎡ 600만원)대비 41%가량 상승하며 인근 지식산업센터 중 가장 높은 매매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최초 상품은 수요자들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입소문을 통한 각인효과도 기대 할 수 있다"며 "또, 새롭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으며 가격 상승 여력도 높다"고 설명했다.
제이베스트는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국가산업단지에서 ‘주안 제이타워 2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연면적 6만1269㎡ 규모로 이뤄진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주안국가산업단지 내 최초로 기숙사가 마련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화된 설계도 주목할 만 하다. '주안 제이타워 2차'는 9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적용하여 작업차량의 호실 접근성을 높였으며 화물용 엘리베이터, 컨테이너 전용 하역장 등 물류를 위환 최적의 조건을 완비하였다. 주차대수는 법정 주차대수의 약 330% 수준으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층고는 5.0~6.5m, 하중은 1~1.2 Ton/㎡로 대형 기계 및 선반 설치 등 목적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고, 여기에 전용면적 50~250㎡로 면적 선택의 폭도 넓혀 다양한 업종에서 입주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헬스장, 소회의실, 기숙사 등 시설을 완비하여 지식산업센터 내 종사자들에게 최상의 근무환경을 제공한다.
'주안 제이타워 2차'는 7월 개통한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제이밸리역이 도보 3분내에 이용할 수
'주안 제이타워 2차'의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백범로 884 1층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