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3일 오리온에 대해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의 기업분할(물적분할)이 동남아 직접 투자 확대, 경영 전문성 향상, 책임 경영 등 강점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리온홀딩스(존속법인)는 지주회사로 17개의 비제과회사를 소유하고, 오리온(신설법인)은 한국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에서 15개 제과회사를 두고 제과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백운목 연구원은 “주요 음식료업체인 CJ제일제당, 대상, 농심, 하이트진로, 샘표식품, 크라운제과 등은 투자의 효율성과 핵심사업집중, 경영권 안정 등을 이유로 이미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며 “지주회사의 신규사업 추진력이 강해지고, 제과회사 오리온은 신규 사업에 대한 리스크가 축소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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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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