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다음달 5일 개막하는 '선강퉁(선전·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 허용 제도)' 시대의 키워드로 '고령화' '4차 산업' '무역장벽' 등을 28일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글로벌 투자포커스' 보고서를 통해 "장기적으로 중국 중소형주에서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선강퉁 기업의 업종 구성은 상하이종합지수와 차이가 크다"며 "소비 여력이 높은 40·50대가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행, 레저 종목을 비롯해 헬스케어 종목 등이 대표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가 정한 10개 육성산업과 관련된 IT, 인터넷 금융, 인공지능(AI), 이동통신망 등의 4차 산업 관련 종
또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중국 서비스업 수혜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실적호전주로는 '캉더신복합재료(업종 화학)' '바이리롄화학(화학)' '썬마패션(화장품·의류)' '쑹청연예(레저)' 등을 추천했다.
[윤진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