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동원참치에 대해 참치 가격이 상승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은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9일 “참치는 비수기인 4분기에는 가격이 떨어지지만, 수급이 예상보다 적어 올해는 10월 이후에도 3분기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지난해 중서부태평양 참치어획량과 선망어선 수는 각각 5년, 9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내년부터 조업일수가 40%씩 감소하면서 글로벌 참치 어획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동원산업은 어획 생산성 측면에서 점유율이 높다”며 “어가 하락기에도 어선 투자를 늘려왔다”고 설명
키움증권은 내년 예상 실적 기준의 주가수익비율(PER)를 9배로 추산했지만, 참치 가격 상승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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