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 힐링족(Early Healing Consumer), 뉴노멀 중년(New Normal Middle Age), 위너 소비자(Winner Shopper), 스트리밍 쇼퍼(Streaming Shopper), 네비게이션 소비(Navigation Consumption)”
29일 비씨카드가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내년 소비시장 화두로 부상할 지목한 5대 트랜드다.
‘얼리 힐링족’은 행복한 삶을 가치관으로 추구하는 30대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최근 30대 소비층의 자기개발 관련업종(헬스클럽·골프용품·서적) ,여행(항공권·면세점·호텔), 자동차 관련업종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데 이같은 트랜드가 내년에 더 확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뉴노멀 중년’은 젊은세대와 취미활동을 공유하는 40대와 50대 소비층을 지칭한다. 온라인 쇼핑이나 피부·미용 등에 적극적인 뉴노멀 중년층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위너 소비자’는 상품·서비스 구입때 다른 사람들과는 차별화된 의미를 부여하는 신세대 소비자들이다. ‘스트리밍 쇼퍼’는 동영상이나 이미지를 소통 도구로 선호하는 소비자를 지칭한다. 최근 동영상 콘텐츠에 커머스를 접목한 ‘V-커머스’(동영상 쇼핑 플랫폼)가 스트리밍 쇼퍼들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네비게이션 소비’는 쇼핑 동선을 파악한 뒤 소비자 수요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위치기반(LBS) 등을 이용해 네비게이션처럼 정보를 제공하는 소비
김진철 비씨카드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파악해 상품 개발이나 마케팅에 활용하면 내수침체에 따른 불황을 극복하는데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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