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달인 12월 수도권 유망 분양단지는 평택 고덕, 다산지금지구, 경기 동천 등에서 나왔다.
30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가 다음달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39개 단지(2만6790가구)를 대상으로 유망 분양단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위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고덕 파라곤’이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와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가 꼽혔다.
이번 설문은 지난 24일~29일까지 6일간 만 20세 이상 회원 127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상위 5개 단지 중 2위를 제외하고 모두 청약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곳에서 선정됐다. 응답율(3개 복수응답) 59.4%로 1위를 차지한 고덕 파라곤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첫 분양물량이자 올해 공급하는 유일한 아파트다. 고덕신도시는 평택시 서정동, 장당동, 고덕면 일대에 택지 1만3419㎡, 산업단지 3928㎡ 규모로 조성되는 국제화도시다. 5만6000여가구, 14만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동양건설산업이 경기 평택시 합정동 고덕국제도시 A8블록에 짓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71~110㎡ 752가구 규모다.
2위(47.2%)는 신안이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6블록에 짓는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가 차지했다. 단지는 전용 84㎡ 800가구 규모로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전가구를 판상형 4베이로 설계했다.
3위(43.0%)는 포스코건설이 용인시
4위(31.2%)는 인천시 연수구 동춘1지구 7블록의 ‘연수파크자이’가, 5위(30.2%)는 인천시 중구 영종하늘도시 A58블록에 들어서는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2차’가 꼽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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