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5일 CJ CGV에 대해 중국 박스오피스 실적이 내년 2분기 반등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1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은 올해 1분기 145억위안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성적을 거둔 이후 매분기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 O2O 사업자들의 티켓가격 할인보조금 지급 축소와 흥행성 높은 콘텐츠의 부재 현상이 중첩된 점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7년 2분기부터 티켓가격 할인보조금 지급축소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고 전년도 기저가 낮아지게 되는 관계로 중국 박스오피스가 성장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같은해 4월 중국에서 흥행성
박 연구원은 또 "내년 4DX 스크린수는 608개로 증가할 전망인데 4DX 관람에 적합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다수 개봉할 예정"이라면서 "4DX 매출액은 빠른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