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중국 제과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중국 춘절 판매 효과로 중국 제과부문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512억원, 영업이익은 2.4% 성장한 4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6% 늘어난 6513억원,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753억원으로 전망했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등 프리미엄 제과를 지난 1일부터 생산했다. 빠르면 다음주부터 주요 도시의 대형마트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 신제품 판매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초코파이’와 ‘감자칩’ 등 일부 제품은 중량과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두 품목 모두 위안화 기준으로 판매가 성장하고 있어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중국 시장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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