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부동산대책 이후 청약자수가 줄고 1순위 청약경쟁률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인기지역은 청약도 선방하는 모양새다. 지난주 청약접수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는 5.0대 1, 래미안 신반포 아트리치는 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주에는 전국 15곳(공공분양·임대 물량 제외)에서 9414가구가 청약을 접수하고, 견본주택 8곳(4414가구 분)이 새로 문을 연다.
정부 대책으로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 세종시에서는 이번주에도 청약 일정이 예정돼 있다. 지난주 청약을 받은 ‘세종 힐데스하임2차’는 세종에서 드물게 1순위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청약을 받은 ‘세종 힐데스하임1차’가 청약경쟁률 2.4대1에도 불구하고 계약 나흘만에 완판을 한 바 있어 세종 시장 흐름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오는 15일 포스코건설·금성백조 컨소시엄이 세종시 반곡동 4-1생활권 M-3블록과 L-4블록 ‘세종 더샵 예미지’ 청약을 접수한다. M-3블록은 지상 30층, 21개 동, 전용 59~109㎡, 총 1092가구 규모고 L-4블록은 지상 20층, 20개 동, 전용 45~82㎡, 총 812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14일 경기 시흥시 대야동 418-21번지 ‘시흥센트럴푸르지오’ 청약을 받는다. 지상 49층, 10개 동, 전용 59~106㎡, 총 2003가구로 구성된다.
같은날 우방건설은 광주 광산구 도산동 989-21번지 일원에 짓는 ‘송정KTX 우방 아이유쉘’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지상 15층, 11개 동, 전용 70~84㎡, 총 591가구로 조성된다.
한라는 15일 울산 북구 송정지구 B-8블록 ‘울
16일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 재건축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 견본주택을 연다. 지상 18층, 15개 동, 전용 49~97㎡, 총 95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562가구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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