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조직 개편…“수익성 제고 목표”

NH투자증권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일부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WM사업부는 영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강남과 강북 지역에 초대형 거점점포를 신설했다. 이들 점포는 자산관리와 함께 세무, 법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액자산가 전담 채널인 프리미어 블루 본부를 정비하는 영업 채널 개편안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위주로 재편되는 금융업의 추세를 반영해 온라인 고객관리와 서비스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디지털 컨텐츠 개발 인력을 확충했다.
IB사업부문은 신성장 동력인 PE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PE본부를 CEO 직속으로 변경했다. PE본부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적극적으로 외부자금을 유치하기로 했다.
또 유사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은 통합해 효율성을 높였고, 고객지원부의 위상을 고객지원센터로 격상해 고객 관점의 업무수행을 더욱 강화했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수익성 제고’에 중점을 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통합 증권사로 출범한 이후 조직이 안정화 됐고,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됐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초대형 금융센터를 신설해 고객들에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NH투자증권 인사.
◇전무 승진
▲ WM사업부대표 김재준
◇상무보대우 승진
▲ IC솔루션본부장 김주형
◇ 신규 선임
▲ 강북지역본부장 고유찬 ▲ WM지원본부장 김두헌 ▲ Prime Brokerage본부장 목태균
◇ 전보
▲ 강서지역본부장 서영성 ▲ IC사업부대표 박의환 ▲ IC영업본부장 권순호 ▲ 전략투자본부장 김정호 ▲ 인사홍보본부장 전용준 ▲ 강남지역본부장 배경주 ▲ Operation본부장 김경환 ▲ WM전략본부장 서원교 ▲ IT본부장 백종우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