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민주노총 방문이 무산된 지 하루 만에 GM 대우자동차 본사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GM 대우가 노사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합법적인 노동운동은 적극 보장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당선인이 노조와의 대화 자리로 민주노총 대신 GM 대우자동차를 선택했습니다.
GM 대우는 노사 화합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지난 2005년 정리해고한 근로자 천7백명을 복직시킨 바 있습니다.
이 당선인은 노사화합과 협력이 경제살리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인
-"노동자와 회사가 화합을 해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만이 유일한 어려움 극복하는 길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 당선인은 특히 GM 대우의 노사화합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언급하며 한껏 치켜 세웠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인
-"앞으로도 금년 대한민국 모든 제조회사에 가장 노사가 잘 협력하는, 선진된 노사문화를 보여주는 그러한 회사로서 많은 회사들에게 모범이 되었으면 하고.."
기초 법질서 확립을 강조하면서 민주노
이 당선인은 이어 회사가 노동자를 얼마나 신뢰하고 근로자가 회사를 얼마나 믿느냐가 중요하다며 GM 대우의 5년 무파업 기록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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