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2월 16일(14:59)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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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자회사인 두타몰이 2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두타몰은 200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를 사모발행했다. 두산의 100% 자회사인 두타몰은 현재 신용등급이 부여되지 않았지만 두산의 신용등급은 ’A-(부정적)이다. 이날 발행한 회사채의 발행금리는 연 4.6%로, 3년 만기 회사채(A-) 유통금리(3.423%)보다 약 1.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두타몰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 것은 지난 2월 이후 열 달 만이다.
같은 날 두산은 750억원 규모의 2년 만기 회사채를 연 4.131%로 공모발행했다. 지난 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는 산업은행 한 곳만이 3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낸 바 있다. 수요예측에서 미달한 450억원 규모의 회사채는 키움증권과 IBK투자증권 등 대표주관사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