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가 2조2000억원을 투자해 3D 낸드 플래시 전용 생산기지(Fab)을 마련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추정 실적으로는 매출 5조510억원, 영업이익 1조388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4%와 40.3%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도현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새로운 클린룸을 짓는데 2조2000억원을 투자한다”면서 “새로운 공장은 3D 낸드를
그는 이어 “최근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모든 낸드 플래시 업체들이 3D 낸드 플래시 전용팹을 지었다”면서 “시장의 우려가 많았기에 이번 투자 발표는 SK하이닉스의 3D 낸드 관련 장기 경쟁력을 크게 증가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