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는 박스권에 갇혀 있는 '박스피'였다. 그렇다보니 코스피 수익률 변동성이 세계 증시에서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 신한금융투자 등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의 월간 수익률 변동성은 1.87로 주요 17개국 증시 중 가장 낮았다. 월간 수익률 변동성은 월간 수익률을 기초로 계산한 표준편차로 증시의 수익률 등락 폭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수치가 작을수록 증시가 많이 오르지도,
이 같은 박스피 장세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힘 빠진 증시에 수익률도 신통치 않았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