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펀드 판매를 가장 잘하는 금융사로 선정됐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사장 장용성)은 25일 은행 9곳, 증권 18곳, 보험 2곳 등 29개 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영업점 모니터링, 판매 펀드 성과 등을 고려해 올해 순위를 매긴 결과 NH투자증권이 종합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NH투자증권은 작년 6위에서 올해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2위는 하이투자증권, 3위는 동부증권, 4위는 신영증권, 5위는 삼성생명이 차지했다. 2014~2015년 연속 1위에 올랐던 삼성생명은 5위로 밀렸지만 3년(2014~201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지켰다. 국민은행, 메리츠종합금융증권, SK증권,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6~10위에 랭크됐다.
보호재단은 1~5위를 '최우수', 6~10위를 '우수', 11위~20위를 '양호', 나머지를 '보통'으로 등급을 구분했다. 반면 미래에셋대우(20위), NH농협은행(22위), 미래에셋생명(25위) 등은 작년에 비해 10계단
올해 영업점 모니터링 평균 점수는 71.1점으로 작년보다 4.3점 하락했다.
[김효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