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6일 CJ제일제당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우려가 있지만 내년 실적 성장성은 양호하다면서 목표주가 5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연결기준 예상 실적으로는 매출 3조6327억원, 영업이익 1812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62.1%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손주리 연구원은 “원가 부담에 따른 소재 사업부문 마진 축소, 메티오닌 판가 약세와 중국 라이신 운송비 증가에 따른 비용 확대로 종전 대비 수익 추정치가 약화됐다
다만 그는 “글로벌 원당가격은 수급 안정화가 예상돼 지난 9월 고점 대비 하향 추세에 있고 전분기 대비 기준 글로벌 바이오 가격도 개선추세에 있다”면서 “가공식품 사업부문 매출 호조세 지속으로 매출 성장성은 양호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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