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이노션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며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이노션의 매출총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060억원, 영업이익은 0.5% 증가한 35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413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국내 광고 경기가 4분기 중 발생했던 정치적 이슈로 인해 기업들의 광고비 집행이 축소되면서 상당히 부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노션도 지난해 4분기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 효과가 사라지면서 국내 본사 매출총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3.7% 하락한 452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사업에서도 미국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중국에서의 부진이 지난 3분기에 이어 지속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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