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동원산업에 대해 내년 사상최고 수준의 이익이 전망된다고 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48만원으로 올렸다.
4분기를 포함한 올해 동원산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2%, 173.7% 증가한 1조5254억원, 1569억원으로 추정된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익이 크게 반등한 이유는 노후 어선 교체로 인한 어획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 반등한 국제 어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동원산업 매출액과 영업이익, 지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7%, 20.4%, 20.4% 늘어난 2조893억원, 1
김 연구원은 “동부익스프레스 인수가 주된 요인이며 본업인 어업과 수산가공품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내년 예상 지배순이익은 본업인 어업 이익이 절정이었던 2012년을 소폭 웃돌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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