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해외 신용카드 사업 승인 자격을 획득했다. 신한카드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신한인도파이낸스'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에서 신용카드 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인도파이낸스는 내년 2월 초 현지에서 신용카드 최초 발급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그간 은행이 해외에 진출해 카드 영업을 한 사례(신한베트남은행)는 있지만 카드사가 해외 금융당국에서 신용카드 사업을 단독으로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승인을 계기로 향후 국내 카드사의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카드는 합작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