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첫 주말, 비교적 맑은 하늘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는 일부 남부지방도 오후가 되면 차차 맑아질 전망입니다.
추위는 풀렸지만, 찬공기 때문에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조금 전 11시를 기해서 서울경기와 강원, 일부 영남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하셔야겠는데요. 실내에 어항이나 나무를 두는 것도 도움이 되고요. 젖은 빨래나 가습기 이용하셔서 50에서 60퍼센트의 습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구름모습 보시면, 남부지방에 흐린 구름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맑은 구역 안에 들고 있습니다.
(기상도)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흐리지만, 오후에 호남부터 차차 갤 것으로 보이고요. 제주산간에는 대설주의보 소식입니다.
(최고기온) 오늘 낮 기온 전국이 영상권입니다. 서울 2도, 강릉 5도, 부산은 8도가 예상됩니다.
(주간날씨)
설 연휴가 시작되는 화요일 전국이 맑겠습니다. 하지만 수요일부터 서서히 흐려지기 시작해서, 설날인 목요일에 전국적으로 눈이 오겠는데요. 이후로 강한 바람이 동반된, 또 한번의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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