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농심, 신제품에 의한 신규수요 창출 필요"

↑ 농심 실적 전망

신영증권은 농심에 대해 신제품에 의한 신규수요 창출이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가는 밝히지 않았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720억원, 영업이익은 22.4% 감소한 224억원, 지배순이익은 30.1% 줄어든 198억원으로 추정돼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년 하반기 사례처럼 농심은 '점유율 하락 → 판촉 → 가격인상' 패턴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는 국내 라면업계가 지난 2012년을 기점으로 과점에서 경쟁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패턴 반복에 따라 몇 차례 가격 인상이 가능하겠지만 기존 제품의 수익성 제고보다는 의미 있는 판매 수량 증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