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기업 에스에너지는 쿠웨이트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쿠웨이트의 18번째 PQ 등록 회사가 됐다. 회사는 앞으로 쿠웨이트 정부 입찰에 참여하고, 다른 입찰 참가 기업의 프로젝트에 모듈을 공급할 수 있다.
에스에너지는 지난 2014년 11월 쿠웨이트 수전력청(MEW)에 심사 서류를 제출해 25개월만에 등록을 완료했다. 현지 쿠웨이트베더 그룹 자회사인 EFC와 협업해 자격 조건을 단기간에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만 에스에너지 책임연구원은 "입찰이 까다로운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에서
에스에너지는 2012년 이란 지역에서 사막용 PV 모듈 버전 1.0을 개발했으며, 다음해 4월 해외인증을 획득했다. 2014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사막용 PV 모듈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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