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청년주거대책 마련을 위한 '청년주거실태조사' 예산 2억 원을 2017년 서울시 예산에 추가로 반영했다고 4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청년계층에 특화된 정책대안을 마련하려면 정밀한 조사와 대안도출을 위한 별도의 예산마련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서울시가 편성한 2017년 예산안에서는 기존 '2020 서울주택종합계획'을 수정하고 '주거기본법'에 따른 '주거종합계획'을 수립할 목적으로 2억 원이 책정됐
김 부위원장은 학술 용역과 연계해 별도의 조사분석과 대책을 강구한다면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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