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전 대통령 후보인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당을 탈당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후보는 자신의 지지조직인 정통들 회원 400명과 함께 속리산을 등반하는 길에 대통령 후보였던 사람으로서 책무를 다하는 것은 제대로 된 야당, 야당다운 야당을 일으켜 세우는 데 조력하는 것이라고 생
정 전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측근 일각에서 거론되던 탈당 후 독자세력화를 뜻하는 이른바 제3지대 신당론을 접고 당내에서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 전 후보와 손학규 대표는 이르면 내일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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