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혁신안이 결국 무산됨에 따라 분당 사태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임시 당 대회를 열어 일심회 사건 관련자 제명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비대위 혁신안을 놓고 9시간 넘게 정파 간 치열한 논쟁을 벌였지만 혁신안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이에 따라 비대위의 해산과 평등파 당원들의 대거 탈당이 뒤따를 것으로 보여 민노당은 분당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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