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200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절상했다.
인민은행 산하의 외환교역센터는 6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92% 내린 달러당 6.8668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를 0.92% 만큼 올렸다는 의미다.
이에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12월 6일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역외시장에서는 이날 오전 9시 32분(한국시간) 현재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8266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역내시장에서는 전날보다 0.01% 내린 달러당 6.8760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자본유출과 위안화 가치
이날 위안화 절상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한 뒤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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