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삼 신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왼쪽) / 구경모 신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오른쪽) |
임기는 9일부터 2020년 1월 8일까지 3년간이다. 이병삼 신임 부원장보는 기획·경영 부문을, 구경모 부원장보는 업무총괄 부문을 담당한다. 양현근 전 은행·비은행 담당 부원장보가 지난 10월 21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2개월 이상 인사가 지연돼왔다. 지난달 6일 이상구 전 업무총괄 담당 부원장보가 전직 국회의원 자녀 특혜 채용 논란으로 사임하면서 10개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자리 중 2개가 공석이 됐다.
충남 출신인 이병삼 신임 부원장보는 증권감독원을 거쳐 금융감독원에서 총무국 인사팀장과 총무국 부국장, 제재심의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
금감원은 이번 부원장보에 이어 국실장 인사를 이달 중 단행하고 2월중 팀장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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