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69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악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ISM제조업지수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구글 인수 제안 소식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개인이 2천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56포인트 상승한 169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기가스업종과 통신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LG필립스LCD,LG전자가 1~3% 상승하고 있고, 국민은행,신한지주,우리금융이 1~2% 올라 은행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대규모수주 소식으로 5% 이상 올라 사흘째 상승하고 있고,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등 조선주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KT,현대자동차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건설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동통신요금 인하방안에 대해 업계 자율에 맡기기로 방향을 잡은 가운데 SK텔레콤에 수혜가 기대되며 2%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20포인트 상승한 63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보기기와 기카제조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과 다음이 각각 5%
현진소재와 평산이 각각 10%와 9% 오르는 등 풍력발전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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