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만1000원(2.82%) 오른 18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4분기 호실적 발표에 따른 것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개장 전 시장 컨센서스보다 1조원가량 높은 4분기 영업이익(9조2000억원)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거래일 동안 외국인투자자가 11만여 주를 매수하며 주가가 4.6% 급등했다.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도 1년래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SK하이닉스는 3.23% 상승한 4만9550원에 마감했다. 최근 6거래일 동안 10.48% 급등하면서 4만4400원대였던 주가는 5만원 회복을 눈앞에 뒀다. SK하이닉스 주가가 마지막으로 주당 5만원 선을 넘었던 것은 2015년 6월 2일이다. 이날 삼성SDI(2.65%), LG전자(1.90%), LG디스플레이(1.42%) 등 IT 종목 주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