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11일 "삼양식품은 라면 생산라인 2개를 증설한다"며 "생산 능력은 연 매출 기줄 100억원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신규 생산라인에서 수출 주력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봉지라면과 컵라면을 각각 생산한다. 최근 늘어난 수출 물량에 대응하고 생산 라인을 효율화해 원가를 절감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홍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은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수출 국가가 다변화됐다"며 "중국은 내륙 쪽 2, 3손 도시로도 판매처가 확장돼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불닭볶음면은
유화증권은 삼양식품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4420억원, 영업이익은 61.5%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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