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보고 찾아온 대학생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금융회사로부터 인터넷 대출을 받은 뒤 대출금을 가로채는 신종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아르바이트 대학생 대상 대출사기 사건이 20건 발생했고, 피해액은 8천2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사기범들은 유령 용역회사를 차려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를 낸 뒤 이를
개설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함께 대출 알선을 미끼로 예금 잔액 증명을 요구한 뒤 이 계좌의 예금을 인출해 가는 사기 범죄도 최근 7건이나 발생해 금감원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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