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
11일 금융투자협회가 공개한 '1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 국내 채권보유와 운용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2명 전원이 한국은행이 1월 기준금리를 현행 1.25%로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6년 1월부터 시작한 금투협 조사에서 100% 동결이 나온 것은 2년 7개월 만으로 횟수로는 10번째다. 그동안 9번의 응답과 실제 한은 금통위 결과는 전부 만장일치 동결로 그대로 일치했다.
금융투자협회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기하방 리스크 등이 금리인하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향후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과 가계부채 증가 문제 등이 금리인하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1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채권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1월의 종합 BMSI(채권시장지표, Bond Market Survey Index)는 92.3으로 전월(93)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물가 BMSI는 71.6으로 전월(89)보다 17.
반면 환율 BMSI는 92.2로 전월(74)보다 18.2포인트 상승해 환율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상당폭 개선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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