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핸즈코퍼레이션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늘어난 6844억원, 영업이익률은 3.2%포인트 증가한 10.0%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공장 가동률이 98%에 달해 성장은 제한적이지만 크기가 큰 휠의 생산 비중을 확대하면서 제품 구성와 연결 자회사의 이익률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특히 대형 휠 생산공장인 핸즈식스는 원가절감 공법을 도입하고 가동률을 높여 고정비를 낮추는 효과를 봤다. 핸즈식스는 지난 2015년 흑자전환했으며, 지난해에는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18.3%에 달하는 등 수익성이 크
송 연구원은 "회사의 전체 영업이익률은 2015년 6.7%에서 지난해 상반기 10.0%로 늘어났다"며 "르노닛산, GM에 대한 매출을 늘려 고객도 다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공장을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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