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13일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은행·보험리스크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했다. 또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국·실장 81명 가운데 40명을 교체했다. 금감원이 이 같은 조직개편에 나선 것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우선 은행 리스크 업무의 일관성·전문성 제고를 위해 리스크 감독·검사를 전담하는 은행리스크업무실을 신설했다. 그리고 2021년 시행 예정인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