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태양광부문 자회사 한화큐셀의 대규모 수주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 대비 1600원(6.13%) 오른 2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큐셀(HQCL)이 미국 발전업체인 넥스트에라(NextEra)로부터 2차 대규모 수주를 받았다"며 "아직 정확한 수주 규모나 금액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모회사인 한화케미칼의 2813억원 지급 보증 공시를 통해 간접적으로 추정하면 수주 금액은 6000억원에 달할 것
이어 "이번 수주는 트럼프 당선에도 미국 태양광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신호이고, 2015년 3.2기가와트(GW)였던 태양광 설비 생산능력을 지난해 5.6GW로 대폭 확장한 태양광 설비의 가동률 하락 우려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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