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청산 절차를 밟고 있는 한진해운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6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95원(9.18%) 오른 1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초 300원선이었던 주가는 급등세를 보이면서 지난 12일 143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두 차례의 매매거래 정지를 당한 후 지난 16일 4.90% 하락했고 전날에는 23.90% 급락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주가가 급반등하
전날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의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인수 관련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와 거점 터미널 확보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롱비치터미널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