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도 경북 포항 고향 마을을 찾았습니다.
이 당선인은 고향 마을 어른들과 만나, 앞으로 5년간 자랑스런 대통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설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고향인 경북 포항 덕실마을을 찾았습니다.
이 당선인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설 아침 가장 먼저 증조부의 선영을 찾아 성묘를 했습니다.
이어 고향 마을회관에서 노인 40여명과 반절로 세배하고 떡국을 먹으며 30여분간 설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당선인은 선거때 고향분들이 많이 지지해줘 당선됐다며, 기쁜 마음으로 고향에 오게 돼 너무 좋다며 덕담을 건넸습니다.
또 앞으로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잘 할땐 박수를, 못할 땐 질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앞으로 5년간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도록, 또 돼야 고향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와함께 포항 인구가 많이 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하고 가능하면 내년 설에도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어 고
한편 이 당선인은 고향 방문 뒤 지방의 모처에 머무르며 지인들이 보내준 책을 읽으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