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ymukhammedov) 대통령이 지난 16일 현대엔지니어링이 키얀리(Kiyanly) 지역에서 공사 중인 화공플랜트(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부총리, 산업부총리 등 주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살폈고, 김면우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을 비롯한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일정보다 앞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수행능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3년 준공한 갈키니쉬 가스탈황설비를 언급, "그동안 현대엔지니어링이 보여준 성실함과 우수한 기술력에 대해 매우 만족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의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현장은 지하에 매장된
천연가스를 추출해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현장이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내수 판매는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한 외화 획득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향후 투르크메니스탄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