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의 첫 스마트시티 수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쿠웨이트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압둘라 신도시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진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선진컨소시엄은 선진, 동명, 동일, 포스코A&C, 현대종합설계 등 국내 기업과 퍼킨스 등 해외 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컨소시엄이다. 설계예산만 433억원에 달하며 용역비용 일체는 쿠웨이트 정부에서 부담하게 된다. 마스터플랜 용역은 도시계획과 사업 타당성조사, 토목설계, 시범주택 건축설계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사업이다.
압둘라 신도시는 쿠웨이트 수도인 쿠웨이트시티에서 서쪽으로 30㎞ 떨어진 지역에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계
[정순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