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적을 뒤집어 쓰고라도 혹한을 버텨야한다"
이덕훈 수출입은행 행장은 23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선도 해운도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행장은 "우리나라 수출의 95%를 해운을 통해 세계 시장으로 내보내는데 해운을 포기하는 것은 경부고속도로 관리를 외국에 내주는 것과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 1위인 조선업 역시 포기하자는건 어리석은 생각"이라며 "(업황 불황은)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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