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와 롯데케미칼 주가 추이. |
배은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화학제품 비수기인 지난해 4분기 환율효과와 주요 제품 수익성이 확대돼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400억원 이상을 반영하고도 사상 최대인 69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앞으로도 화학제품 시황이 확대일로를 걸을 것으로 봤다. 춘절을 앞두고 중국 제조업계가 재고확충에 나서고, 중국 정부도 확대재정 정책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 롯데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와 합작한 초경질유분해설비(콘덴세이트 스플리터)를 통해 원재료를 자체조달 하면서 수익성을 더 높일 것이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순수 석유화학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온 롯데케미칼의 전략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말레이시아의 타이탄, 미국의 에탄분해설비(ECC), 여수의 납사분해설비(NCC)의 증설을 통해 롯데케미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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