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차 1만117명 지원…경쟁률 5.95대 1

2017년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지원자가 1만117명으로 평균 5.9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보다 지원자가 다소 줄어든 수치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지원자는 2011년 1만2889명을 정점으로 2012년 1만1498명, 2013년 1만630명, 2014년 1만442명, 2015년 9315명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이후 2016년 지원자 1만282명으로 5년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세이다. 성별별로 보면 남성이 68.3%(6903명), 여성이 31.7%(3209명)를 차지했다. 이중 대학 재학 중인 접수자가 7183명(71.0%)으로 4학년이 3492명으로 가장 많았다.
1차 시험에서는 과락 없이 총점 330점(550점 만점) 이상 득점자 가운데 고득점자순으로 최소 선발 인원인 850명의 2배수까지 선발한다.
1차 시험은 2월 26일에 치러진다. 금융감독원은 1차 합격자를 4월 7일 발표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