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이후 부동산시장 ◆
금리 상승기에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 매력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보통 대출을 끼고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데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이자를 떼고 투자자가 가져가는 자기자본수익률이 줄어든다. 올해 들어 5대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평균치는 지난해 말보다 0.03%포인트가량 높아졌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오피스텔 투자환경이 과거보다 안 좋아진 측면이 있지만 입지만 잘 고른다면 여전히 높은 투자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며 "임차 수요가 많은 광화문·동대문이나 여의도·강남의 오피스텔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신당동·왕십리·독립문·당산역 등 도심에서 살짝 떨어져 있으면서 접근성이 좋은 곳을 추천했다. 그는 최근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선별적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 팀장은 "오피스텔은 주로 젊은 직장인과 학생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