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뱃돈을 잔뜩 받은 아이들에게 현명한 소비와 저축에 대한 교육은 필수다. 그럼, 우리 아이를 위한 알뜰살뜰 새뱃돈 관리법은 없을까.
우선 설이 지나면 본격적인 새 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본인에게 필요한 학용품, 가방, 신발 등과 같은 아이템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때 세뱃돈을 활용해 아이와 같이 구매하면 자녀들의 소비 학습뿐 아니라 부모의 경제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
용돈 기입장 작성법을 가르치는 것도 좋다. 날짜, 사용내역, 금액 등을 적어 소비를 계획하도록 해보자. 특히 새뱃돈을 일주일 단위로 잘개 쪼개서 사용하도록 하면 보다 계획적인 돈관리 방법을 자녀에게 알려줄 수 있다.
경제 관련 보드게임을 구매해 함께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특히, 자녀가 청소년일 경우 눈높이에서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책과 다큐멘터리 같은 영상도 풍성하다.
자녀가 상경계열 진학에 관심있는 고등학생이라면 신문 구독을 추천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경제신문을 잘 활용하면 경제 상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대학입시에 필요한 교양서적을 권하는 것도 방법이다.
저축은행에 돈을 쌓아놨다가 아이가 자라면 쓸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저축은행 예금상품은 시중은행보다 0.5%포인트 이상 높은 금리를 준다. 통상 예금보호한도 금액인 5000만원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000만원을 12개월 예치하는 조건으로 금화저축은행과 세종저축은행 복리식 정기예금 금리가 2.42%로 가장 높다. 금화저축은행과 세종저축은행 단리식 정기예금이 2.40%로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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